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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Pr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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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빈 (121.♡.204.210)
댓글 0건 조회 75,019회 작성일 20-04-20 23:57
 
간략소개

목소리로 흑백을 결합한 로큰롤 슈퍼스타의 진면목
엘비스 프레슬리 (골든 레코즈: Golden records)

Heartbreak hotel.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 Don't be cruel.
Hound dog. Anyway you want me. Love me tender. Love me. Too much. All
shook up. 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 Loving you. Teddy bear.
Jailhouse rock. Treat me nice(58년)


 낮에는 트럭 운전사로 일하고, 밤에는 근처 술집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는 생활을 계속했다. 

첫 번째 자비 음반을 만든 지 1년이 지나 1954년 여름, 드디어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흑인 창법으로 노래하는 백인 가수”를 찾던 선 레코드의 사장 샘 필립스가 예전에 본 그 청년을 기억해냈던 것이다. 

최초의 정식 녹음 작업 도중에 청년은 That's All Right (Mama)라는 유명한 곡을 장난삼아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바꿔 불렀는데, 거기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 노래를 듣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7월 10일 밤 9시 30분경, 그 노래가 멤피스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되자 청취자들의 엽서와 전화가 폭주했다. 

그때부터 이 청년은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라 멤피스 인근에서 이름을 알렸고, 그윽한 눈매와 냉소적인 미소로 

십대 소녀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곧이어 그는 일명 ‘대령’으로 통하는 톰 파커를 매니저로 맞이하고 

대형 음반회사인 RCA와 계약했다. 

1956년 초에 Heartbreak Hotel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Hound Dog, Don't Be Cruel, Love Me Tender 등이 연이어 히트했다. 

아울러 노골적으로 엉덩이를 흔드는 특유의 몸동작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를 빼놓고 로큰롤을 논할 수는 없다.평자들은 흔히 로큰롤의 효시를 53년 빌 헤일리의 '광인'(Crazy man Crazy)으로 보거나, 역시 빌 헤일리의 노래인 55년 '하루종일 록을' (Rockaround the Clock)을 최초의 로큰롤 히트곡(또는 효시곡)으로 정의한다. 

록이 그렇게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정작 차트나 방송에서 그 시대를 풍미하기 시작한 것은 RCA빅터레코드사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가 발표되면서부터였다.

 미국 전역에 록 열풍을 일으킨 노래는 8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점령한 '상심의호텔' (Heartbreak Hotel)이었다. 이 노래로써 그는 로큰롤의 제왕이 되었다.

Heartbreak Hotel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로큰롤적인 보컬 능력, 이를테면 흑인 '리듬 앤 블루스'와 백인 '컨추리 앤 웨스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장 잘 드러낸 대표곡이었다. 

엘비스는 '목소리로' 흑백음악의 혼합이 가져온 로큰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신문의 한 자살 기사에 착상하여 매 액스턴과 토미 더든이 작사, 작곡한 '상심의 호텔' (Heartbrake Hotel)은, '난 너무 외로워 죽을 지경'이라는 가사를 실음으로써 아이젠하워 시대의 10대들이 겪고있는 따분함과 소외를 폭발시키는 뇌관 역할을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실로 아이젠하워 시대에 '10대의 반란'을 야기한 주동자였다.
 이후에 그의 차트 활동은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롭고 눈부시게 전개되었다.
'너를 원해, 네가 필요해, 너를 사랑해' (I want you, I need you, I loveyou)는 차트 3위(56년5월), '잔인해서는 안돼' (Don't be cruel)는
1위(56년8월), '하운드 독' (Hound dog)은 2위(56년8월), '러브 미 텐더' (Loveme tender)는 1위(56년10월), '난 흔들려요'(All shook up)는 1위(57년3월), '테디 베어'(Teddy bear)는 1위(57년6월), '교도소의 록'(Jailhouse rock) 1위(57년10월) 등으로 히트 퍼레이드는 계속되었다. 이 앨범은 RCA빅터사초창기에 발표한 이같은 로큰롤 클래식을 모아놓은 작품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58년 3월 군에 입대하여 2년간 복무한 후 중대한 변화를겪게 된다. 기성세대에게도 어필하는 노래를 불러 10대들에게만이 아닌'국민가수'로서의 위치를 구축한 것이 그것인데, 그 때문에 로큰롤의 냄새는 급격히 퇴색하고 말았다. 그래서 60년 7월의 '지금 아니면 안돼' (It's now or never)와 같은 노래로 젊은 세대보다는 기성세대의 기호에 맞춘 스탠다드 경향으로 빗나간(?) 점이 돌출한다. 

매니저인 톰 파커 대령의 지시에 의한 이러한 이미지 변화는 잇단 영화 및 뮤지컬 출연으로 더욱 가속화되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은 엘비스의 군입대를 계기로 한 변화 이전의 '가장 엘비스적이고 가장 로큰롤적인 노래'를 담았다는 데 작품적 가치를 보유한다.

'잔인해서는 안돼' (Don't be cruel)와 'Hound dog'은 같은 싱글의 앞뒤 곡으로 모두 인기차트를 석권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그리고 가장 빅히트한 싱글로 기록되고 있다.

'잔인해서는 안돼' (Don't be cruel )는 그가 평소 좋아하던 리듬 앤 블루스 아티스트 오티스블랙웰이 쓴 곡으로 엘비스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곡이라고 한다. 이곡의 히트 이후 엘비스는 오티스 블랙웰의 또 다른 곡을 열망했는데 그리하여 만들어진 곡이 (난 흔들려요) 였다. 

이 두 노래는 모두 비교적 빠른 템포로 전개되지만 흑인의 작품인 관계로 자연히 흑인 감성(feel)이 스며있는데 엘비스의 그 소화력은 놀라운 것이었다.
 엘비스는 사실 '흑인 블루스를 잘 부르는 백인가수'를 요구하던 시대적 요청에 의해 탄생한 스타였다. 선 레코드사의 샘 필립스 사장은 엘비스에게 그 가능성을 발견했고, 몇 곡을 발표케 하여 지명도를 올린 후 3만5천달러를 받고 RCA빅터사로 넘긴 것이다.

 그것은 '네 마음의 고통이 시작될 때야'(That's when your heartaches begin)는 그가 선 레코드사 계열인 '멤피스 레코딩 서비스'에 들러 '나의 행복'(My happiness)과 함께 어머니 생일선물로 취입한 곡으로 이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RCA 이전의 레퍼토리이다.
 (하운드 독)은 엘비스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곡이었는데, 회사측은 이 곡이 그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 팬들이 그 특유의 선정적 포즈를 연상하기만한다면 분명히 히트할 것으로 확신했다. 회사측의 예측은 적중했다.누구도 따를 수 없는 저음을 과시하고 있는 (러브 미 텐더)와 (널 사랑해:Loving you)는 각각 엘비스가 출연한 동명타이틀 영화의 삽입곡이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그의 영원한 걸작 (러브 미 텐더)는 영화제작자들까지도 감동시켜 '레노 형제들'이란 영화의 원제목마저 바꾸게 해버렸다.
 (날 사랑해주오: Love me)는 이 앨범 수록곡 가운데 유일하게 싱글로 발표되지 않은 곡으로 56년 11월 EP판을 통해 소개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트 6위및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영화 '널 사랑해'에 타이틀곡과 함께 삽입된 (테디 베어)는 10대 시장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곡조를 지녀 엘비스 자신도 빅히트를 점친 곡이었다.
Jailhouse rock과 날 잘 다뤄줘요(Treat me nice) 역시 영화 'Jailhouse rock'에 삽입된 곡으로, 엘비스의 상표인 광풍이 몰아치는 듯한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존 레논은 "엘비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무것도 내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실토한 바 있다. 그를 위시한 무수한 후배 록가수들이 왜 그토록엘비스처럼 되려고 몸부림쳤는가를 알려주는 단서가 이 앨범에 들어있다. 그 단서는 엘비스의 명성이었고 그 명성은 엘비스의 환상적인 노래솜씨가 가져다준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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